경상남도교육감 출마 예정자인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경남 도민을 향한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전 차관보는 시인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를 인용하며, 막차를 기다리는 추운 역사와 같은 오늘의 교육 현실을 비유로 들었다.
그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 모두가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서 있다"며 "이럴 때 교육이 해야 할 일은 누군가의 손을 먼저 잡고 조용히 난로에 한 줌의 톱밥을 던져 넣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 '톱밥'에 대해
▲ 아이 한 명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는 마음
▲ AI와 기술을 두려움이 아닌 기회로 바꾸는 준비
▲ 지역에 머물러도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교육의 방향과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전 차관보는 "경남 교육은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회복하기 어려운 갈림길에 서 있다"며 "문해력·수리력 저하, 지역 간 교육격차 같은 현실 앞에서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교육은 누군가 혼자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선택하고 함께 견뎌내며 만들어 가는 길"이라며 "제가 앞서 불을 지피는 사람이기보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그 불씨를 끝까지 지켜 나가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 차관보는 "2026년 병오년, 경남의 아이들이 더 이상 추운 역사에서 막차를 기다리지 않도록 지금 우리가 던지는 한 줌의 톱밥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그 길에 조용히 그러나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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