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숙 경상북도의회 의원(비례대표)이 1일 탈당을 마무리 하고,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문경시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도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여 년 동안 민주당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고, 비례대표 도의원으로서 지역위원회와 조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의 모습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도의원은 "지금의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협치를 말하는 정당이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폐쇄된 구조 속에서 줄 세우기와 파벌 중심의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위원회의 운영 방식과 관련해 "비판을 용납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곧바로 배척하고 고립시키는 문화가 만연해 있다"며 "조직의 목적보다 사적 감정과 진영 논리가 우선되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겉으로는 포용과 다양성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변화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소수의 편파적 평가로 이기적 정치를 이어가는 지역위원회의 행태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김 도의원은 "더 이상 허울뿐인 민주주의와 정쟁에 몰두하는 진영 정치, 내부 공격이 난무하는 조직 문화 속에서 들러리로 남아 있을 생각이 없다"며 "정치가 본래 있어야 할 자리인 시민의 곁으로 돌아가 생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탈당은 회피가 아니라 정면 돌파"라며 "정당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우선하는 정치, 진영이 아닌 상식과 실용에 기반한 정치, 침묵하지 않고 부당함에 맞서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숙 도의원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정당의 간판이 아니라 김경숙의 실력과 정직, 일하는 힘으로 평가받겠다"며 문경시의원(나선거구·점촌2·4·5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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