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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 CES2026서 자동차부품 경량화 기술력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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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이 CES2026에 참가해 풀카본 도어와 메탈 3D 프린팅을 앞세운 자동차부품 경량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CES에서 아진산업이 자동차 경량화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 모습이다. 아진산업 제공
아진산업이 CES2026에 참가해 풀카본 도어와 메탈 3D 프린팅을 앞세운 자동차부품 경량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CES에서 아진산업이 자동차 경량화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 모습이다. 아진산업 제공

경산에 본사를 둔 경북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아진산업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자동차 경량화 기술 경쟁력과 차세대 제조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

아진산업은 자동차 경량부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풀카본(Carbon Fiber) 도어 성형 기술과 메탈 3D 프린팅 기반 경량화 차체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미래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아진산업은 현대자동차·기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체 경량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차체 부품 통합 설계를 통해 부품 수를 최대 90% 이상 줄이고, 중량은 30~40% 수준으로 경량화했으며, 금형과 제작 툴 수도 최대 9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기술은 전동화 차량에서 요구되는 주행거리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CES에서는 풀카본 도어 기술과 메탈 3D 프린팅 기반 경량 차체 구조물을 공개해 기존 금속 차체 대비 획기적인 경량화 효과와 높은 설계 자유도를 동시에 확보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진산업은 부품 기술뿐 아니라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구현을 위한 AI 기반 제조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AI 기반 작업자 감지 및 사고 예방 시스템, 실시간 위험 인식 기술, 로봇 협업 자동화 공정 등은 이미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돼 작업자 안전 확보와 공정 안정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 대형 3D 프린팅 기반 경량화 툴링 기술을 통해 기존 금속 금형 대비 제작 기간을 최대 75% 단축하고, 제작 비용을 약 50% 절감할 수 있는 제조 솔루션도 공개한다. 해당 기술은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진산업은 현대·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슬라, GM, 포드 등 북미 완성차 업체와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풀카본 구조물과 메탈 3D 프린팅 기술은 UAM 항공 모빌리티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화두는 경량화와 지능화"라며 "현대·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미래 모빌리티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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