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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미래 달렸다"…구미 경제계, 신공항 철도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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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제인·기업인들, 산업과 공항을 잇는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 요구

경북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이 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이 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이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미상공회의소 및 경제단체, 건설협회 관계자들은 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와 함께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신공항 연결 철도 건설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이들은 "구미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신공항 연결 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8인의 경제단체, 건설협회 회장은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건의문에서 "특정 지역의 요구가 아닌 대구, 경북 공동의 생존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국가적 과제"라며 "대구경북신공항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국가차원의 철도망을 조속히 확정·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했다.

구미시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 중인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노선은 기존 경부선과 '서대구~신공항~의성' 신설 노선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고, 동구미~신공항 구간은 기존 계획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 대비 편익이 크다.

또한 시가 자체 시행한 연구용역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은 0.922로 분석돼, 중부내륙철도(0.58), 달빛철도(0.483) 등 기존 국가철도망 사업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는 5개 국가산단과 3천762개 기업, 9만3천여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고,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된 바가 없다. 지난 2023년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뒤 교통수요가 더욱 증가된 상황에서 철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게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의 설명이다.

윤 회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권역의 교통, 경제 체계를 뒤흔드는 패러다임 전환이므로 철도 연결 없이는 구미가 신공항권 경제에서 주변부로 밀려날 위험이 크다"며 "반대로 철도를 확보하면 구미는 '신공항권 제조, 수출, 연구, 정주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은 경북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연결축이며, 3천700여개 기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지역의 공동숙원"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당 철도는 단순한 지역 건의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검토돼야 할 핵심 인프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이 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이 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안에 서명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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