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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304곳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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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산 피해 예방·장기 관리체계 구축위해
조사 결과 토대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사방사업 연계 추진

주낙영 경주시장이 헬기를 타고 토함산 일대 상공에서 산사태 피해 및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헬기를 타고 토함산 일대 상공에서 산사태 피해 및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026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304곳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산림청이 시행한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곳이 대상이다.

조사 수행기관은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산사태 예방 관련 전문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사면 안정성 검토와 토석류 모의실험 분석, 평가표 작성을 통한 위험도 등급 구분으로,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실태조사 용역을 마친 뒤, 5월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예정지에 대한 열람 공고를 거쳐 6월 중 경주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 심의·의결로 취약지역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정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방사업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장기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 대상지는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 우선 의뢰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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