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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생경제 회복 총력… "2026년 지역경제 반등의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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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제국 업무보고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지역 소비 활성화,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26년을 지역경제 반등의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시 제공
6일 경제국 업무보고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지역 소비 활성화,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26년을 지역경제 반등의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 산업 인프라 구축을 축으로 올해를 지역경제 반등의 해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5일 동인청사에서 열린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경제국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우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조2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상반기 중 70%를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금융기관을 연계한 종합 금융지원 허브를 구축해 자금 지원부터 경영 컨설팅, 재기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 살리기 大박 세일'을 본격 추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릴레이 민·관매칭 골목데이'를 확대한다. 3천억원 이상 규모의 대구로페이는 2월부터 발행한다.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강화 기조에 맞춰 관련 정책 대응도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기존 민관정책협의회를 사회연대경제발전위원회로 확대·개편해 공공서비스 위탁사업 발굴과 주요 정책 심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돌봄과 재생에너지, 청년 분야 등을 중심으로 사회경제연대 조직을 공공서비스 수행 주체로 육성한다.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수주 확대에도 나선다. 해외사무소와 연계해 신흥국 ODA 수요를 발굴하고, 참여 기업 발굴과 공모 대응을 병행한다. 엑스코는 제2회의실 증축과 AI 통역 서비스 도입, 스마트 전시실 구축을 통해 국제 전시·회의 유치에 나선다.

제2국가산단 조성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제2국가산단은 연내 산단계획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거쳐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32년까지 달성군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현 부지는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와 안경 산업 재도약도 추진된다. 섬유산업은 고도화 지원단 운영과 전략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 과제 연계를 강화한다. 금호워터폴리스산단에는 'K-아이웨어파크' 조성을 추진해 안경산업 집적화를 도모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경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민생 감수성을 갖고 업무를 꼼꼼히 챙겨달라"며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소비 활성화, ODA 사업 발굴에 공공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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