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를 찾아 "지방 권력을 쥔 국민의힘 내란 정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는 30년 넘게 국민의힘이 장악하고 있다"며 "그런 대구가 대한민국에서 31년 동안 꼴찌를 한 부문이 있다. 바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인당 GRDP는 전국 평균 4천948만원인데, 대구는 3천137만원으로 꼴찌였다"며 "이뿐만이 아니라, 실질성장률은 –0.4%로 뒤에서 두 번째"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대구는 제조업 기반이 무너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청년이 빠져나가는 게 당연하다"며 "해마다 대구에서 1만명 안팎이 '탈(脫) 대구'를 한다. 지난해 20대 청년만 1만4천651명이 줄었다. 한 세대에 걸친 대구의 국민의힘 편애에도 이런 지경이다.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곳이 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 대표는 "국민의힘 대구 지도자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 대구는 언제까지 이런 지역 정치 카르텔을 참고 견딜 것이냐"면서 "독점은 무능을 낳고 부패를 키운다. 좋은 경쟁을 해야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사회와 경제에 활력이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우물쭈물할 이유가 없다"며 "바로 지금이 내란 본색을 드러낸 지역 권력 카르텔을 손볼 절호의 기회"라고 일갈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 다인선거구제 도입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도 "비리를 저지르고 부패해도 공천이 곧 당선이기에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다"며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지 않는 곳에서는 개선도 변화도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에서부터 '국힘 제로'를 만들고, 대한민국 대변혁의 물꼬를 터달라"며 "조국혁신당이 더 나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회의에 앞서 대구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 앞에서 참배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대구시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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