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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 경주·부산서 가족 참여형 감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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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떠난 가족 여행… 봉화형 세계시민 교육 현장서 꽃피웠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와 부산 일원에서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와 부산 일원에서 '2026 가족이 함께 누리는 언어·문화 감성 여행'을 운영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와 부산 일원에서 '2026 가족이 함께 누리는 언어·문화 감성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육발전특구 핵심사업인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를 수료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참가자 40명이 함께했다.

이번 감성 여행은 1년간 화상수업과 다중언어 이해교육을 통해 익힌 언어·문화 학습을 실제 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 가족들은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부산 아세안문화원 견학, 아르떼뮤지엄 체험, 롯데월드 방문 등 언어·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가족 단위 미션 활동과 소통 중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웠다는 평가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의 학습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학교 교육을 넘어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의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언어 학습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가족 문화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운 언어와 문화를 가족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학습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중언어·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감성 여행을 계기로 가족 참여형 교육 모델을 강화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체험 중심 세계시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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