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글로벌 제조 자동화 수요 확대에 시장 성장·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장(9만400원)보다 20.13% 급등한 10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26만주, 3442억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또 다른 로봇 관련주로 분류되는 ▲러셀(29.91%) ▲뉴로메카(29.90%) ▲협진(29.83%)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푸른기술(23.11%) ▲휴림로봇(19.67%) ▲티로보틱스(19.46%) ▲나우로보틱스(14.06%) ▲클로봇(13.13%) 등도 두 자릿수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로봇주들은 최근 국내외 호재가 잇따르며 전반적인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양산 공식화와 삼성전자의 로봇 기업 지분 투자 소식이, 해외에서는 ▲피규어AI ▲스킬드AI ▲어질리티 로보틱스 등의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이 알려졌다.
특히 협동로봇 전문기업 두산로보틱스는 글로벌 제조업의 자동화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로봇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가능성을 본 글로벌 재무적, 전략적 투자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관련 기업 밸류에이션도 크게 높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6' 여파로 인공지능(AI)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진화하고 있다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CES 2026은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던 전시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과 일상에 적용 가능한 단계로 진입했음을 확인한 행사"라며 "AI는 단순한 보조 기능을 넘어 의사결정과 행동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형태로 진화했으며 로봇은 가정·모빌리티·산업 현장에서 구체적인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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