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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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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대구-광주 달빛동맹 교류 공연 광주시립오페라단 제작 오페라 <라 보엠>

1월 30일(금) 오후 7시30분,1월 31일(토) 오후 3시/대구오페라하우스

2만원~10만원

053-430-7472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라 보엠>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2026년 시즌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작한 작품이다. 광주시립오페라단 제20회 정기 공연으로 지난해 초연했을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오페라 <라 보엠> 속 19세기 파리 라틴 지구의 거리와 다락방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무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꿈과 예술이 태어나는 공간으로 그려낸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미장센 속에서 푸치니 특유의 서정성과 극적 긴장감이 밀도 있게 쌓이며, '겨울 오페라'로 불리는 <라 보엠>의 정서를 또렷하게 드러낸다.

최철 예술감독과 표현진 연출가가 함께하며 지휘는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맡아 푸치니 특유의 서정성과 극적 흐름을 안정적으로 풀어낸다.성악가들은 역할별 더블 캐스팅으로 구성됐다.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홍주영과 김희정, 로돌포 역에는 테너 김요한과 강동명이 출연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발성으로 작품의 중심을 이끈다.

▶아트스페이스펄 네 번째 '썰'展

' 애니·휴, 아티·휴, 동물원(animal-humanity,artificial intelligence-humanity, Zoo)'

​1월 16일(금)~2월 7일(토)

아트스페이스 펄/ 053-651-6958

신년이 되면 올해를 상징하는 동물과 연관된 다양한 전시들이 펼쳐진다. 현대미술연구소(CAI, 대표 김옥렬)가 운영하는 아트스페이스 펄(대표 정명주)에서는 특정 동물에 주목하는 대신, 이들이 모여 있는 '동물원'에 주목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전시 제목 속 '애니·휴(animal-humanity)'와 '아티·휴(artificial-intelligence-humanity)'는 지금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키워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원(Zoo)'이라는 공간을 그대로 재현하기 보다는, 그 의미를 뒤집어 생각해 보게 한다. 좁은 공간에 갇힌 동물들, 인간의 시선에 맞춰 설계된 환경은 과연 옳을까? 전시는 "만약 동물이 중심이 되는 동물원이 있다면?"이라는 상상으로 확장된다.

이번 전시에는 동물과 관련된 작업을 이어 온 지역 청년 작가 12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강현경, 권효정, 기조, 박준식, 변카카, 백다래, 신명준, 신준민, 이민주, 이승희, 이재호, 최유진의 회화, 설치 등을 통해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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