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경찰서가 잇따른 현장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경찰은 최근 금융기관의 고액 인출 신고를 계기로 출동해 현금 4천만원 인출 직전의 피해자를 설득했고, 8천만원 상당의 수표 전달을 막는 등 연이은 예방 성과를 냈다.
22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속아 은행에서 현금 4천만원을 인출하려던 피해자 A씨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카드 배송 오류 관련 전화를 받은 뒤 카드사 고객센터, 금융감독원, 검사 등을 사칭한 인물들과 통화하며 현금을 찾으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액 인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자금 사용처를 묻자 A씨는 "딸의 부동산 구입에 보태려 한다"고 답했다. 경찰이 딸에게 직접 확인하겠다고 하자 "친구에게 주려 한다"고 말을 바꾸는 등 심리적 조작 상태를 보였다. 경찰은 약 1시간 동안 설득을 이어가 보이스피싱임을 인지시키며 피해를 막았다.
앞서 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에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8천만원권 수표를 전달하려던 피해자를 주거지에서 설득해 피해를 예방했다.
남부경찰서는 "범죄 주요 수법에 대한 홍보와 현장 대응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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