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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클래식…대구 문예회관 6곳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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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5곳 선정…전년 대비 사업 규모 4배 확대
달성·중구, 지역 문화자원 소재 신작 뮤지컬 제작
달서·수성·북구, 기존 작품 지속 상연 가능하게 개발
서구, '친절한 오케스트라 시리즈' 첫 선보여

어울아트센터(행복북구문화재단)의 연극
어울아트센터(행복북구문화재단)의 연극 '바람꽃'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문예회관 95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는 6개 문예회관이 이름을 올렸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은 문예회관을 공연 콘텐츠의 기획·제작과 브랜드화를 주도하는 지역 공연예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4배 확대된 총 1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부터 기존 레퍼토리 정착, 시리즈·축제 기획까지 공연 콘텐츠의 발굴-육성-정착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로 확대 개편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7개 문예회관이 121개 프로그램을 접수했으며,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37개 ▷기존 레퍼토리 정착 19개 ▷시리즈·축제 기획 39개 등 총 95개 문예회관이 선정됐다.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담은 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하는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부문에는 대구의 달성문화센터(달성문화재단)와 봉산문화회관(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 선정됐다. 달성문화센터는 창작 뮤지컬 '하늘의 사나이 유치곤장군', 봉산문화회관은 서문시장 설화 '금달래'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신들의 밤'(가제)을 제작할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달서문화재단)의 뮤지컬
달서아트센터(달서문화재단)의 뮤지컬 '월곡'

지속 상연 가능한 대표 브랜드를 키우는 '기존 레퍼토리 정착' 부문에는 달서아트센터(달서문화재단)의 뮤지컬 '월곡', 수성아트피아(수성문화재단)의 가족뮤지컬 '뚜비와 달빛기사단', 어울아트센터(행복북구문화재단)의 연극 '바람꽃'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재공연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각 문예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육성된다.

'시리즈·축제 기획' 부문에서는 대구서구문화회관의 음악 프로그램 '친절한 오케스트라 시리즈'가 선정돼, 문예회관 공간을 활용한 정기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북 지역에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영주시문화예술회관, 영천시민회관, 포항문화예술회관, 경주예술의전당 등 5곳이 선정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뮤지컬 '안동연화(安東煙花)', 영주시문화예술회관은 어린이 전통 연희극 '엄마가 들려주는 달님 이야기-영주와 풍기의 사라진 달빛을 찾아서', 영천시민회관은 신작 무용 작품 '골벌소국의 별', 포항문화예술회관은 뮤지컬 '설보: 여인의 숲'을 각각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부문으로 선보인다. 경주예술의전당은 시리즈·축제 기획 부문에서 음악 프로그램 '토요 클래식 살롱'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코카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레퍼토리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문예회관과 세부 프로그램은 코카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성아트피아(수성문화재단)의 가족뮤지컬
수성아트피아(수성문화재단)의 가족뮤지컬 '뚜비와 달빛기사단'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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