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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르고 치솟는 코스피, 사상 첫 5200 돌파…코스닥 2%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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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세…개인 홀로 매수
코스닥 지수, 2.73% 오른 1164.41
원·달러 환율, 3.8원 오른 1426.3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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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으로 반도체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며 사상 첫 5200선을 돌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170.81)보다 50.45포인트(0.98%) 오른 5221.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61포인트(1.40%) 오른 5243.42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5252.61까지 치솟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02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1조4380억원, 1347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6억8987만주, 거래대금은 35조3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8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86개였다.

업종별로는 증권(9.99%), 기계장비(3.00%), 운송창고(2.93%) 등이 올랐으며 제약(-0.93%), 전기전자(-0.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달성한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2.38% 상승했고 현대차(7.21%), SK스퀘어(5.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3%), HD현대중공업(0.34%), 기아(3.47%)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역시 이날 역대급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1.05%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36%), 삼성전자우(-1.95%),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133.52) 대비 30.89포인트(2.73%) 오른 1164.41로 장을 마치면서 '천이백스닥(코스닥 1200)'에 한 걸음 다가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조12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4억원, 2조4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15억2892만주, 거래대금은 22조5978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100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1.15%), HLB(-2.83%)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7.42%), 에코프로(2.02%), 레인보우로보틱스(9.35%), 에이비엘바이오(1.66%), 삼천당제약(10.35%), 코오롱티슈진(7.30%), 펩트론(5.69%), 리가켐바이오(3.21%)가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며 상승했다"면서 "코스닥 지수는 로보틱스 등 산업 성장 기대감과 차익 실현 심리가 겹치며 등락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426.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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