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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코스피, 5300선 터치 후 강보합 마감…'90만닉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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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세…개인 홀로 매수
코스닥 지수, 1.29% 하락한 1149.44
원·달러 환율, 13.2원 오른 1439.5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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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끝에 강보합,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221.25)보다 3.11포인트(0.06%) 오른 522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90포인트(-0.21%) 내린 5210.35로 출발했지만, 이후 반등해 장중 한때 5321.68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53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692억원, 425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 홀로 2조29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8억5208만주, 거래대금은 34조7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8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04개였다.

업종별로는 증권(2.81%), 섬유의류(2.35%), 통신(2.17%)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3.87%), 건설(-3.80%), 금속(-3.6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5.57%)는 사상 처음으로 '90만닉스'를 달성했고 삼성전자우(1.56%), SK스퀘어(7.34%)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12%), 현대차(-5.30%), LG에너지솔루션(-4.44%), 삼성바이오로직스(-1.75%), HD현대중공업(-2.21%), 기아(-1.48%)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164.41) 대비 14.97포인트(-1.29%) 내린 1149.4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1180.87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334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9824억원, 2249억원어치씩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14억5320만주, 거래대금은 22조7206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51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8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코오롱티슈진(0.67%), 리노공업(14.98%)을 제외한 에코프로비엠(-5.69%), 알테오젠(-3.95%), 에코프로(-5.52%), 레인보우로보틱스(-4.21%), 삼천당제약(-0.93%), 에이비엘바이오(-19.47%), 리가켐바이오(-2.87%), HLB(-15.01%)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며 상승했다"면서 "코스닥 지수는 차익 실현 심리에 일부 대형주 악재까지 겹치며 지수 등락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2원 오른 143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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