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정길무용단(무용),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음악) 등 2개 단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영남오페라단에 이어 2026년 2개 단체가 선정되며 2년 연속 지역대표예술단체를 배출하게 됐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공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02개 예술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최종 41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145억 원 규모(국·시비)의 예산으로 공연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연도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공연 창작 환경 조성과 우수한 공연 콘텐츠 개발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전년도와 달리 지역대표예술단체와 지자체 공공 공연장을 지정해 사업 전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무용)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음악)를 대표 공연장으로 지정하고 최적의 성과 창출을 위한 공연 제작,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용 분야 선정단체인 '정길무용단(대표 김현태)'은 2009년 창단 이후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대구의 시(詩)와 역사를 춤으로 풀어내는 독보적 '대구형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인 이육사의 문학 세계를 재구성한 '큰 강물이 비로소 길(佶)을 열었다'와 원로 무용가들과의 협업 작품 '이어지다(가제)' 등 총 3개 작품을 6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음악 분야 선정단체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대표 배은진)'는 2020년 창단해 월드오케스트라 등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올해 지원사업으로는 어린이들의 미술활동과 연계한 '킨더콘체르트: 마술피리'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 '열린 음악회' 등을 통해 미래 관객 개발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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