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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선율, 도시를 울리다…DCH 앙상블 페스티벌 '앙상블 데어토니카'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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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DCH 앙상블 페스티벌 - 앙상블 데어토니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DCH 앙상블 페스티벌 - 앙상블 데어토니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앙상블 데어토니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앙상블 데어토니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앙상블 데어토니카'가 2월 21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공연을 펴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8일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성사됐다. 교류는 지역 간 예술 인적 교류와 공동 기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초청 공연에 그치지 않고, 연주단체가 서로의 도시를 오가며 무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The K-Winds'가, 대구에서는 '앙상블 데어토니카'가 공연을 선보인다.

'앙상블 데어토니카'는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실내악 단체로, 실내악 작품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정기 연주회를 병행하며 제주 음악예술의 깊이를 확장해 왔다. 현재는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의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제주 실내악 음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곡가 곽진의 현악5중주를 위한 '바다불꽃; Jeju Island' 초연을 비롯해 드보르자크의 '현악 5중주', 슈만의 '피아노 5중주' 등 실내악 레퍼토리의 정수를 이루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특히 곽진의 '바다불꽃; Jeju'는 제주도의 생성 과정을 불·바다·바람·시간의 서사로 풀어내며, 섬이 자연을 넘어 기억과 문화로 형성되는 과정을 음악으로 기록한다.

목관 앙상블 'The K-Winds'는 목관악기의 다채롭고 개성 있는 음색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는 전문 연주 단체다. 경북대학교 조정현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그의 음악적 비전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연주자들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The K-Winds'는 2월 7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치며 제주 관객들과 만난다. 이어 3월 21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는 모차르트의 '목관 8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오용철의 '목관 9중주를 위한 '비선형의 숨'', 구노의 '9대의 목관악기를 위한 작은 교향곡' 등 목관 앙상블 레퍼토리의 폭과 깊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제주와 대구는 각자의 공연 공간과 예술 자산을 함께 활용하며, 지역 간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 환경의 가치를 함께 키워 나갈 예정이다. 전석 1만원. 문의 053-430-7700.

작곡가 곽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작곡가 곽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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