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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우표로 관광 이야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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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기념우표·느린 우체통 운영…'힐링관광도시 기장' 브랜드 강화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와 허지 기장우체국장이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와 허지 기장우체국장이 '힐링관광도시 기장' 홍보 및 우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우표와 엽서를 활용한 감성 관광 콘텐츠로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선다.

기장군은 지난 4일 기장우체국과 '힐링관광도시 기장' 홍보와 우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장이 보유한 자연과 관광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고, 지역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장군은 지역 특산물인 멸치와 다시마를 모티브로 한 관광 캐릭터 '기장프렌즈' 디자인과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홍보 자료 4종을 제공한다.

기장우체국은 이를 활용해 한정판 기념우표와 엽서를 제작·발행하고, '느린 우체통'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군은 2월 중 캐릭터 디자인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5월 한정판 기념우표 4종을 발행해 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죽성드림세트장에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관광객이 직접 엽서를 작성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받아볼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여행의 순간을 천천히 되새길 수 있는 감성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정종복 군수는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기장의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게 됐다"며 "한정판 기념우표와 느린 우체통을 통해 기장을 찾는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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