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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스토리]3초의 정치·외교 미학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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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무대가 때로는 치열한 싸움터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본질은
정치라는 무대가 때로는 치열한 싸움터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본질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화음'에 가깝다.서로 다른 색깔의 정당이 모여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국민의 삶은 더 다채롭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잡는 순간, 감이 옵니다."

6·3 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2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지방선거에서는 주먹 인사로 대체되었던 후보자들의 악수가 다시 선거판의 중요한 수단으로 등장했다. 후보자들은 악수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연구도 해야 한다.

이달 3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도지사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 선거레이스가 시작됐다. 예비 후보자들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거리와 시장, 경로당 등에서 유권자들의 손을 잡고 허리를 굽히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 풀뿌리 민주주의 꽃인 지방선거는 여전히 발로 뛰는 선거라 악수를 잘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짧은 접촉이지만, 그 손길에는 후보자의 메시지, 선거 전략이 고스란히 담긴다.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정책 공약이나 연설보다 유권자와의 가장 직접적인 '스킨십'이자, 짧은 찰나에 진심을 전달하는 고도의 정치 행위이다.

정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악수에 대해 "가장 원초적인 정치 행위"라고 말한다. 눈을 마주치며 손을 맞잡는 행위는 상대를 동등한 존재로 존중한다는 신호다. 하지만 악수 정치에도 한계가 있다. 형식적으로 반복될 경우 '보여주기식 행보'라는 비판을 받으며, 실제 득표와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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