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기록 속에 남아 있던 한 참전용사의 공로가 70여 년의 시간을 지나 훈장으로 돌아왔다.
기장군은 지난 6일 6·25전쟁 당시 헌신한 참전용사 故 권중열 씨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이 공동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하나로, 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의 공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권중열 씨는 6·25전쟁 당시 제5경비대대 소속으로 복무하며 전투 공로를 세웠으나, 훈장 수여 결정 이후에도 이를 전달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아들 권태영 씨가 유가족을 대표해 무공훈장을 전달받았다.
권태영 씨는 "아버지의 헌신이 국가의 이름으로 다시 기억돼 가슴이 벅차다"며 "늦었지만 가족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마땅히 전달됐어야 할 훈장이 이제라도 제자리를 찾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한동훈 이어 '친한계' 김종혁 제명…배현진은 징계 절차 착수
李 "부자 탈한국은 가짜뉴스, 이런짓 벌이다니"…대한상의 '후다닥' 사과
광주 찾은 이진숙에…시민단체 "내란세력 광주 떠나라"
대구시장 선거, 대진표 윤곽…현역 의원 각축전에 과열 양상[6·3지선 판세분석]
李대통령 "서울은 한평 3억, 경남은 한채 3억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