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무상의 1957 그림일기]2월 18일 월요일 맑음후 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단기 4290년(1957년) 2월 18일 월요일 맑음후 눈

요사이는 웬일인지 그렇게 일찍 깨어지지 않았다. 오늘도 늦잠을 자고 밖을 내다보니 눈이 솔솔 뿌리고 있었다. 청소하고 "스크랩 북"을 보려고 할 때 아침상이 들어 와 세수도 하지 못하고 학교(學校)로 왔다. 학교에 오는 도중 불이 잔디에 붙어 타고 있어 추운데 불도 끌 겸해서 쬐다가 불을 끄고 학교에 왔다.

학교에 와서 난로에 손을 녹여서 변강정(邊康政)의 만화책을 보았다. 만화책을 보고 조회한 뒤 공부시간으로 들어와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 오늘 조회 시에 담임선생님께서 "오늘은 오전 수업을 마치고 극장 구경 간다"고 하여 오전 수업을 마치자 극장으로 빨리 와 극장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밖에는 보스락보스락 눈이 내리고 있다. 극장에 들어간 뒤 몇 시간 후에 시작되었다. 사람들이 처음으로 제일 많이 들어왔다.

영화(마이태자)를 본 후 극장 밖을 나왔을 때 눈은 오지 않고 햇님이 구름 속에서 뽀죽이 내밀었다. 어느덧 해는 서산에 뉘엿뉘엿하여 태욱이와 같이 빨리 집으로 와 옷을 갈아입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은 뒤 공부 조금 하다가 경식(敬植)이네 집으로 가서 재미있게 놀다가 집에 돌아와 오늘 할 일을 완수하고 잤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광주·전라 지역에서 11.2%포인트 상승하며 68.4%에 도달했으며, 이는 스타벅스의 '탱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이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당했으며, 단체는 정부가 스타벅스 불...
대만 TSMC 내부에서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축소 가능성을 둘러싼 불만이 확산하며 일부 직원들은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을 염두에 두..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