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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하버드 의과대 '암 진단 기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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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기반 디바이스 'SpinEx' 성능 입증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준석 교수,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MGH 이학호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준석 교수,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MGH 이학호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준석 교수 연구팀이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이학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연구 성과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혈액 속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s)를 자동으로 분리하고 여러 단백질 신호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원판형 자동화 디바이스 'SpinEx'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암 진단에서 문제가 되었던 복잡한 전처리 과정과 낮은 재현성 문제를 크게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SpinEx는 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높은 정확도로 구분했을 뿐 아니라, 유방암·폐암·간암·췌장암·대장암 등 주요 암종까지 효과적으로 구분해 암 진단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준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EV 기반 액체생검 기술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활용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했던 자동화와 재현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라며, "향후 암 조기 진단뿐 아니라 치료 반응 모니터링, 정밀의료 분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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