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수 1만 명에 달하는 (사)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는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예련관 내 사무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선거 방식과 대의원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26일 치러질 선거 대의원 구성에 대구미술협회(이하 대구미협)를 포함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대구미협은 본회인 한국미술협회로부터 '사고지회'로부터 지정된 데다 지난 3일 선출된 노인식 회장이 한국미협으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해 예총의 정회원 단체로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로써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선거는 건축가회·국악협회·문인협회·무용협회·사진작가협회·연극협회·연예예술인협회·음악협회 등 8개 협회가 추천한 대의원 10명씩, 모두 80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 동수(同數)의 표가 나올 경우, 연장자가 당선된다.
대의원 구성이 확정되면서 이날부터 회장 후보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기호 추첨 결과 1번에 이치우 후보, 2번에 강정선 후보가 나선다.
이 후보는 ▷대구문화예술정책연구원 신설 ▷대구예총 회관 마련 ▷대구예총 지원을 위한 법적 조례 개정 ▷국비 및 기업 후원 유치 다각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책으로 증명하는 '존중 받는 예총', '강한 예총'의 시대를 열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으로 확실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지역문화예술 공약 시정 반영 ▷예술지원 회복 ▷회원단체 시그니처 브랜드 사업 육성 및 예총 5대 사업 안정적 운영 ▷예술가·예술단체 지원 및 기부시스템 등 지속가능한 예총 3대 시스템 구축 ▷예술가·시민 의견 토대 신규사업 발굴 등을 약속했다.
그는 "오랜 시간 수많은 예술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예술가·시민과 함께 방법을 찾고 대안을 만들어가겠다"며 "예술인을 위한 진심 어린 열정과 역량을 모아 예술로 가득 찬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와 별도 법인인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의 정기총회를 따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구예총은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가 2022년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이유로 창립했다. 이번 선거는 대구예총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며, 두 단체의 선거를 통합해 치를지, 분리해 치를지 여부가 주요 쟁점 중 하나였다.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 선거는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주최로 진행되며, 대구예총 정기총회 및 선거 일정에 관한 논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 때까지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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