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충북 충주시 주무관이 청와대 근무 제안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며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일각에서는 디지털소통비서실 채용 제안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김 주무관은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관계자와) 대화는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보도가 나와 너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문자가 와서 오늘 10분 정도 청와대에서 만났다"며 "향후 계획이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 사기업으로 갈 것 같은데 공직에 더 관심이 있느냐 뭐 이런 뉘앙스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충주맨'으로 주목받은 김 주무관에게 디지털소통비서실 근무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최근 디지털소통비서실 채용 면접을 마쳤고, 면접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소통비서실은 김남국 전 비서관이 인사 청탁 논란으로 지난해 12월 사퇴한 이후 인력 보강과 조직 정비를 진행 중이다. 비서관 자리는 두 달 넘게 공석 상태다.
다만 청와대 측은 "사실과 다르다. 인사 관련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며 창의적인 시정 홍보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최근 충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말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현재는 장기 휴가 중이며 오는 28일 휴가 종료 후 의원면직 처리될 전망이다.
그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2019년부터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충TV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맡아왔다.
충TV는 특유의 B급 감성과 참신한 기획으로 전국 지자체 유튜브 채널 가운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김 주무관은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김 주무관은 입직 약 7년 만인 2024년 1월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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