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선고공판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던 때와 마찬가지로 담담한 표정을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이날 선고 공판에 윤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등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60분 이상 이어진 선고공판 내내 무표정한 얼굴이었으나 가끔씩 한숨을 쉬거나 바닥을 내려다보는 등 다소 초조한 기색도 보였다. 재판부가 "피고인 윤석열은 내란 우두머리 죄가 성립한다"며 주요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자, 윤 전 대통령은 입을 꽉 다물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대체로 무표정을 유지하던 윤 전 대통령은 선고 이후 변호인단과 악수하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 옆에 앉은 윤갑근 변호사와 무언가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웃음을 짓는 장면이 법정 중계방송을 통해 보여지기도 했다. 방청석을 찾은 일부 지지자들이 "대통령님 힘내세요", "윤 어게인" 등 응원의 목소리를 내자 옅은 미소로 화답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선고 후 경기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의 독방으로 돌아간다.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미결수 신분으로 기존과 동일한 수감 생활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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