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헛짓의 연극 '춘분'이 오는 28일 오후 3시와 7시, 대구 서구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서구문화회관 겨울 연극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인 '춘분'은 계절의 경계인 춘분을 배경으로 삶의 전환과 선택의 순간을 섬세하게 그린, 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은 작품이다. 노부부를 중심으로 가족 관계에 대한 회고와 반성을 담은 얘기를 통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공간과 마음을 연결하는 '문(門)'을 매개로 사실적인 무대와 조명을 구현해 상상보다 재현에 집중했다. 설명적인 대사를 최소화하고 짧은 구어체와 일상 언어로 구성한,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이 있는 대사들은 무던히 서로에게 소통하고자 노크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춘분 역 이지영, 소무 역 박지훈, 말순 역 전소영, 정팔 역 임도연이 출연해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 공연(1인 2매)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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