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24일 시행된 대구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승객 수가 늘면서 대체로 성공적인 개편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노선의 절반 이상이 바뀌는 대규모 개편 결과, 연간 전체 버스 승객 수와 1대당 평균 승객 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버스 승객수는 2억8백만명으로 2024년(2억5백만명)과 대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간 버스 1대 당 평균 승객수는 381명으로, 전년(374명) 보다 1.87% 늘었다.
개편에 따라 당초 122개이던 노선은 127개로 늘었고 이에 따른 별도의 증차는 없었다. 신설된 노선은 20개, 변경 54개, 폐지 15개, 존치 53개 등이다.
신설된 노선 중 주요 간선·지선 노선은 연간 대당 승객 수가 300명을 웃돌았지만 처음 도입된 직행 노선 2개는 수요가 평균 수준에 못 미쳤다. 간선 노선 중에는 326, 504, 520과 지선 북구6, 달서2 등이 승객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과거 노선 개편 이후 승객 수가 감소한 점을 고려할 때 지난해 개편에 대해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버스 업체에 대한 대구시 재정지원금 규모는 여전히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5 1천30억 ▷2016 1천76억 ▷2017 924억 ▷2018 1천110억 ▷2019 1천320억 ▷2020 1천819억 ▷2021 1천946억 ▷2022 2천577억 ▷2023년 2천296억 ▷2024년 1천851억 ▷2025년 2천145억 ▷2026년 2천360억(예상치) 등이다.
대구시는 2024년의 경우 대중교통요금 인상으로 인해 지원금 규모가 잠깐 줄었지만 기름값, 인건비 등 인상폭을 감안할 때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030년 도시철도 4호선 개통 등 큰 변수가 있지 않는 한 당분간은 노선이 다시 개편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편 이후 상황을 모니터링해가며 일부 조정과 변경이 있더라도 세부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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