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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저가 매수세에 낙폭 축소…코스닥은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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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팔자세'에 1%대 약세…개인·기관은 순매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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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이란 간 전쟁 발발로 급락 출발했지만,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에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6244.13)보다 83.11포인트(-1.33%) 내린 6161.0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6081.92까지 추락하며 61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후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266억원, 5870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홀로 2조8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2647만주, 17조5492억원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일(1192.78) 대비 8.57포인트(0.72%) 상승한 1201.35를 가리키며 지난달 2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1201.89)에 근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703억원, 1940억원어치씩 사들이는 중이며 개인은 446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지정학 이벤트 발생 후 주말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 후 반등, 사우디아라비아 증시는 1일 하락(-2.2%) 후 2일 소폭 상승세, 2일 개장한 아시아 증시는 장 초반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부로 갈수록 매수세가 유입되며 진정되는 양상이었다"며 "2일 개장한 미국 금융시장도 주가 하락, 금리·달러·금·유가 상승 등 지정학 이벤트를 피해 가지 못했지만, 장 후반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던 만큼 3일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 축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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