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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5500선도 붕괴…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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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인 팔자세…기관 홀로 순매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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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이틀 연속 급락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5791.91)보다 303.85포인트(-5.25%) 내린 5488.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32포인트(-3.44%) 하락한 5592.5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코스피200선물이 급락하며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395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8억원, 25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량은 4억9206만주, 거래대금은 17조1932억원이다.

앞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사태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51포인트(-0.83%) 내린 4만8501.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장 대비 64.99포인트(-0.94%) 하락한 6816.63에, 나스닥 종합지수도 232.167포인트(-1.02%) 내린 2만2516.691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 지속, 마이크론(-8.0%) 등 미 반도체주 급락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전일 코스피 7% 폭락 과정에서 해당 악재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으며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고려 시 추가적인 하방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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