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한화오션이 국가 전략산업인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글로벌 조선 시장의 주도권을 수성하기 위해 금융 지원부터 시설 투자, 협력사 상생에 이르는 전방위적 협력 체계가 가동된다.
하나은행은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과 투자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어 한화오션의 국내외 제조시설 투자 및 수출 관련 여신 지원을 통해 외연 확장을 돕는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직·간접적 자금 지원은 물론, 협력사 맞춤형 금융 컨설팅도 공동 추진해 조선업 공급망 전체의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기업 간 제휴를 넘어 조선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한화오션과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조선 산업의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규모를 투입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이 중 84조원은 생산적 금융에, 16조원은 포용금융에 배정돼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기점으로 국가 기간산업과 첨단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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