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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ETF 편입비중 정정…"삼전·하닉 65% 투자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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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출도 40% 표현 정정"
"세밀한 검토 부족…투자자 혼선 죄송"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19일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보도자료 내용을 정정하고 투자자에게 사과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날 정정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7일 신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실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50% 수준이라고 밝혔다.

당초 두 종목의 노출도를 65%까지 높였다고 홍보했으나 SK하이닉스 노출도를 과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를 바로 잡은 것이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포트폴리오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SK스퀘어를 15% 담는다. 문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투자 비중을 65%까지 높였다고 홍보한 점이다.

신한자산운용은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지주사라는 점에서 SK하이닉스 노출도를 40%라고 산정했다. 이에 삼성전자 비중 25%에 SK스퀘어를 포함한 SK하이닉스 비중 40%를 더해 총 65%라고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표현이 투자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곧바로 정정 조치에 나섰다. 관련 규정상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가 구성할 수 있는 종목당 최대(상한) 비중은 30%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상장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지분가치가 SK스퀘어 기업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해당 부분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보도자료 작성 과정에서 보다 세밀한 검토가 부족해 투자자에 혼선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향후 보도자료 작성 및 정보 제공 시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한자산운용은 SK스퀘어를 포함한 SK하이닉스 투자비중을 26.45%라고 정정했다.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지분율(20.07%)에 SK스퀘어 투자비중(14.48%)을 곱한 뒤 SK하이닉스 투자비중(23.54%)을 더한 값이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매년 1·4·7·10월 정기변경일(리밸런싱)을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각각 25%로 조정한다. 정기변경일 이후 주가 등락에 따라 ETF 내 실제 비중은 상시 변동될 수 있다. 상장일 기준 실제 비중은 삼성전자 25.02%, SK하이닉스 23.54%, SK스퀘어 14.48% 등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SK스퀘어가 보유한 다른 자회사의 가치 변화에 따라 주가 흐름이 SK하이닉스와 달라질 수 있다"라며 "지주사 편입에 따른 변동성과 리스크를 투자 판단에 반드시 참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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