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핵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나탄즈 우라늄 농축 단지를 공격하자, 이란이 이스라엘의 핵 단지 인근 지역을 타격했다. 이란은 미국·영국의 공동 기지인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섬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서유럽 주요 국가들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당국을 인용 "미국과 이스라엘이 '마르티르 마다디 로샨' 나탄즈 농축 단지에 범죄적인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핵확산금지조약(NPT)은 물론 핵 안전 및 보안과 관련 국제법과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다만 방사능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비밀 핵시설 인근 디모나와 아라드를 공격했다. 최소 59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방공망이 작동했지만, 일부 미사일은 요격에 성공하지 못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매우 힘든 밤이었다"고 했다.
이란은 인도양 차고스제도의 디에고 가르시아섬을 겨냥해 중거리탄도미사일(사거리 4천km 추정) 2발을 발사했다. 이란이 이번 전쟁에서 중동 밖 목표물을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디에고 가르시아섬은 미군과 영국군의 공동 군사기지로 B-2 스텔스 폭격기를 운용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지난달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의도적으로' 미사일 사거리를 2천㎞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이 자국의 우주 발사체 등을 이용해 중·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음이 드러난 셈이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최고사령관은 "유럽 주요 도시인 베를린, 파리, 로마까지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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