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압박모드 → 협상모드' 태세 전환… 이란전쟁, 국면 전환하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프로젝트 프리덤' 이틀 만에 잠정 중단
다음 주부터 '정상회담 슈퍼위크'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학교 기반의 경쟁적 체력 프로그램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학교 기반의 경쟁적 체력 프로그램인 '대통령 체력 테스트상(賞)'을 부활시키는 포고문에 서명에 앞서 자신의 이마를 가리키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제3국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일명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시행 이틀 만에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란과 협상에서 진전 신호가 감지됐다는 주장을 했다. 이란과 긴밀하게 연계됐던 중국도 중재자로 등판했다. 이란의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 등 압박과 긴장으로 점철됐던 국면이 대화 분위기로 바뀔지 이목이 쏠린다. 7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재국 파키스탄을 비롯한 각국의 요청이 있었고 이란과 논의에 상당한 진전 덕분이라고 했다.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분위기와 보험업계 등의 반발이 있었던 터다. 실제로 효과는 크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군함의 상선 근접 호위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해협을 통과한 상선은 세 척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휴전 상태 유지를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백악관 행사에서 휴전 위반 판단 기준을 묻는 질문에 "그들(이란)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더 중요하게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안다"며 선을 그었다.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국제사회는 중국이 팔을 걷어붙인 점에 주목했다. 중국이 나서주길 촉구한 미국의 공개적인 압박도 있었다. 이란과 중국 외교 수장은 6일 베이징에서 만나 중동 정세 악화 속에서 전면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14~15일로 예정된 미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는 한국과 일본에도 초미의 관심사다. 정상회담 슈퍼위크는 한일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 특히 미중정상회담의 결과물이 한일정상회담의 숙제로 던져질 개연성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상화가 국가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최근 KB금융지주 조사에서 집값 하락 전망이 늘어난 사실을 공유했다. 또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는 시스템 오류로 접속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법원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유서에는 '죄송...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