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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회복 국면에도 속도는 제한"…마스턴운용 전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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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실 분석…"불확실성 속 개발 전문성·사업 관리 역량 중요"

마스턴투자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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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회복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 체감 경기는 여전히 더딘 가운데, 업계 내 양극화와 구조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일부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업황 반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건설경기 동향 및 2026년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경기는 2023년 소폭 반등 이후 이어진 완만한 회복 흐름을 지속했다. 12월에는 계절적 수주 증가 영향으로 종합실적지수가 상승했지만, 공사기성과 공사대수금 지수는 하락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 회복 수준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견·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미분양 증가와 부채 확대, 자금경색 등이 이어지면서 구조조정 사례가 늘었고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와의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도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건설경기는 일부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시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규 수주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공사 물량 확대와 건설사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마스턴투자운용 측 설명이다.

아울러 대출 규제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대외적으로는 관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투자심리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방의 경우 인구 감소와 미분양 해소 지연 영향으로 수도권과의 격차가 지속되며 시장 회복은 주택 및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번 분석은 마스턴투자운용 내 프로젝트매니지먼트실(PM실)이 수행했다. PM실은 기획·개발·설계·시공·운영 등 건설 프로젝트 전 단계에서 기술 검토와 실행 지원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2020년 개발관리실로 출범해 회사의 개발 역량을 뒷받침해 온 핵심 부서다.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건설경기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으로, 전문적인 기술 검토와 체계적인 사업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오랜 기간 축적한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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