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저연차 공무원 역량 강화 '현장형 실무교육'을 통해 시정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장수면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현안사업 교육 및 타 지자체 선진시책 견학'에 참여한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 30여 명은 생산라인과 공정 전반을 직접 확인하며 산업 현장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정책과의 연계성, 기업 지원 방향까지 짚어보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접목해 정책 기획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행정 전반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첫날 일정으로 부석사와 금성대군 신단을 비롯,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등 주요 산업·문화 거점을 연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소재 산업 육성과 역사문화 관광 전략을 동시에 체감하도록 했다.
특히 역사문화 현장에서는 해설사 동반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관람이 아닌 '스토리 기반 정책 자산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 단종과 금성대군의 서사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과 연결 지으며, 지역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구체적 방향까지 공유했다.
둘째 날은 문경시 버츄얼 스튜디오와 문경새재를 방문, 체류형 관광과 콘텐츠 산업 융합 사례를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단순 벤치마킹을 넘어 영주형 모델에 적용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실무 중심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현장을 직접 보며 정책과 산업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항규 기회예산실장은 "저연차 공무원이 곧 시정의 실행력"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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