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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정 육묘' 양파, 노지 대비 월등한 생육 격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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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기후 위기 대비해 스마트 공정 육묘장 운영, 노지 대비 초장 34%·엽수 11% 증가 우수성 확인

김천시가 스마트 농업 공정을 통해 기른 양파 모종.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제공
김천시가 스마트 농업 공정을 통해 기른 양파 모종.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제공

김천시는 7일, 스마트 농업 공정을 통해 기른 양파 모종이 기존 노지 모종보다 생육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 대전환 특화작목특구 조성 사업'의 하나로 육묘장 내 환경 제어를 통해 육묘 시기 기상 영향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모종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농업 기반 기술을 양파 모종에 적용·보급해 왔다.

4월 상순 조사 결과, 스마트 농업 기술이 적용된 양파 모종은 초장(草丈) 45.7cm, 엽수 6.2매로 나타났다. 이는 노지 모종(초장 34.2cm, 엽수 5.6매)과 대비해 초장은 34%, 엽수는 11%가량 향상된 수치로, 생육량과 균일도 면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양파는 9월 상순 파종 후 약 50일간 육묘를 거쳐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 사이 정식하고, 이듬해 6월 중순 수확하는 작목이다. 특히 육묘기 생육 상태가 수확기의 수량과 품질을 좌우한다.

지난해 파종기부터 정식기까지 이어진 장기간 강우로 노지 육묘 모종의 생육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던 반면,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용한 모종을 정식한 포장은 생육이 뚜렷하게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는 양파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반을 구축 중이며, 이번 사례를 통해 안정적인 육묘 기반 확보가 생산성 향상의 핵심임을 재확인했다"며 "환경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시설 육묘를 확대해 기상 재해에 대응하고, 김천 양파의 고품질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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