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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배터리·AI·바이오로 "2030년 매출 6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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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출범 30주년 기념식 이수 큐브 퍼포먼스에서 김상범 회장(가운데 좌측)과 김세민 대표이사(가운데 우측)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수그룹)
이수그룹 출범 30주년 기념식 이수 큐브 퍼포먼스에서 김상범 회장(가운데 좌측)과 김세민 대표이사(가운데 우측)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수그룹)

이수그룹이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미래 사업 방향을 재정립하고 중장기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배터리 소재와 AI 하드웨어, 바이오를 중심으로 사업 축을 재편해 2030년 매출 6조 원 달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 15일 이수그룹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출범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식은 사장단과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그룹은 'Challenge & Change'를 주제로 2030년 매출 6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 시가총액 25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성장 전략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AI 고성능 하드웨어 ▲바이오·헬스케어 등 3대 축에 집중된다.

핵심은 기술 경쟁력이다. 황화리튬(Li₂S)을 비롯한 배터리 소재와 옵티컬 PCB 기반 AI 하드웨어, 항체 플랫폼 중심 바이오 사업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세민 이수 대표이사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산업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구축하겠다"며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수그룹은 '신뢰·도전·공감'을 새로운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조직 운영 방식과 일하는 기준을 재정립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 대표는 "핵심가치는 향후 이수가 만들어갈 성장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범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옳은 길을 선택해온 원칙이 지금의 이수를 만들었다"며 "이번 30주년은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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