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고교인재-기업 인턴십 확대를 통해 '교육-인턴-채용' 선순환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역 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미 고교인재-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한화시스템, 농심, 자화전자 등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 18개사와 연계해 학생 45명 가운데 27명이 정식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면서 올해 규모와 참여 인원, 지원 내용을 모두 확대했다.
단계별로 5~6월 참여 학생과 기업을 모집하고, 7~8월에는 직무 기초이론과 현장 안전교육 등 40시간의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9월부터 기업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최대 3개월간 인턴십을 운영한 뒤 채용으로 연계한다.
인턴십 기간에는 현장실습 지원비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조직 적응과 직무 정착을 돕는다. 시는 기업에 근무환경 개선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참여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학교-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한화시스템, 농심, 자화전자 등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 18개사와 연계해 학생 45명 가운데 27명이 정식 채용으로 이어졌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인재가 타지로 떠나지 않고 구미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턴십 사업이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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