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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한국인' 공식 깨졌다…'미스 춘향'에 우크라이나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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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학원 재학 중인 리나 씨…'춘향 미' 선정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춘향 미에 선정된 리나 씨. SNS 갈무리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춘향 미에 선정된 리나 씨. SNS 갈무리

한국 전통 미인을 뽑는 행사로 알려진 춘향선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참가자들이 '미스 춘향'에 선발됐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출신 유학생이 입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원 광한루원에서 개최된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경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리나 씨(23)가 '춘향 미'에 선정됐다.

앞서 남원시는 2024년 춘향선발대회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에게도 참가 기회를 열고 대회명도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변경한 바 있다. 지난해 춘향 현에는 서울대 언어교육과에 재학중인 에스토니아 출신 마이 씨가 뽑혔다.

최고 영예인 '춘향 진'에는 한양대를 졸업한 김하연 씨(22)가 이름을 올렸다. 김 씨는 그는 "최고의 미의 대전에서 진의 영광을 차지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춘향 정신과 남원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춘향 선'에는 서울대 출신 이소은 씨(27), '춘향 정'에는 동국대 재학 중인 김도현 씨(19), '춘향 숙'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김서원 씨(22), '춘향 현'에는 한양여대 재학생 이현아 씨(20)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인 글로벌 앰버서더에는 스위스 로잔호텔대학을 재학중인 엘로디 유나 불라동 씨(25), 캐나다 오타와대를 재학 중인 안젤라 보셰네 씨(18)가 뽑혔으며 기업후원상은 숭실대를 재학 중인 강민선 씨(21), 중앙대를 졸업한 김민주 씨(24)가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은 "올해 대회는 춘향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뜻깊은 무대였다"며 "춘향선발대회를 춘향제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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