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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부터 산나물까지… 경북도, '5월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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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 대폭 확대

문경 찻사발 축제 개막식. 경북도 제공.
문경 찻사발 축제 개막식. 경북도 제공.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경북 곳곳에서 역사·문화·관광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문경 찻사발 축제'가 지난 1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찻사발 축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찻사발 공모대전, 도자명품전, 국제작가교류전, 찻사발 빚기, 가족 도예체험 등 문경 도자문화의 깊이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날(5일)에는 마술공연과 EBS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경북도 지정 유망축제인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지난 2일 개막했다. 선비세상(영주 순흥면) 일원에서 열리는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향교 문화공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최태성 강사의 선비 아카데미, 선비연희 등 전통 선비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선비학교, 선비소풍, 어린이 장원급제 등 영유아 동반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7일부터는 영양군 영양읍 일원에서 '영양 산나물 축제'도 열린다. 축제에는 콘서트, 1천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뮤직 페스타 등이 예정돼 있다. 또 14일부터 사흘간 성주군 성밖숲에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열려 태봉안 행차 재현, 낙화놀이, 별뫼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1천6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문경과 영주에 대한 역사·문화 관광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관광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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