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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 연차총회로 'APEC 성과와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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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포항과 경주에서 개최…35개국 관광 분야 관계자 500여 명 참석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본회의·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한국 관광 이미지 다변화,방한 관광객 지역으로 확산 계기

경북도와 경주시,포항시,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PATA 연차총회에서 2026년 PATA 연차총회 포항시 경주시 공동유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도와 경주시,포항시,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PATA 연차총회에서 2026년 PATA 연차총회 포항시 경주시 공동유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관광 국제기구 행사인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과 경주에서 열린다. 특히 경주에서는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장 열린 제19차 총회 워크숍 이후 47년 만에 개최다.

1951년 PATA 설립 이후 두 개 도시가 공동 개최하는 '듀얼 시티(Dual-City)' 방식의 연차총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35개국 관광 분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관광산업의 미래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이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를 아우르는 마이스(MICE) 산업과 국제관광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을 세계에 다시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수도권 중심에 머물렀던 한국 관광의 외연을 지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회 첫날인 11일에는 포항 라한호텔에서 PATA 경영·이사회 회의와 청소년 학술토론회(심포지엄), 산업·교육 분야 회의가 열린다. 차세대 관광 인재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관광과 글로벌 관광 트렌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로 자리를 옮겨 연례회의와 정책포럼, 본회의 등이 이어진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만찬과 함께 대한민국 한복 명장 5인이 참여하는 시대별 한복 패션쇼와 이희문컴퍼니의 국악 공연이 펼쳐져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 민관협력과 인공지능(AI) 기반 관광산업의 미래 등을 주제로 분과 토론 및 본회의, 폐회식을 갖는다. 총회 기간 참가자들은 석굴암과 불국사 탐방을 비롯해 꽃 다식·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서울(1965·1979·1994년), 제주(2004년), 강릉(2018년) 등 총 다섯 차례 PATA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김대현은 "이번 PATA 총회가 우리 문화와 산업에 뿌리를 둔 지역 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PATA 연차총회 장면. 경주시 제공
2025 PATA 연차총회 장면.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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