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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민주 '원팀' 선언…김부겸·오중기 "8대 공동정책 추진, 경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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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초광역 통합과 미래산업 대전환 위한 공동 비전' 발표
TK통합 조기 추진,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화, 북극항로 개척 등 공동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대구 달서구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구경북 공동정책협약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대구 달서구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구경북 공동정책협약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들이 10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조기 추진,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 격상,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TK 원팀'을 선언하며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지방선거 필승 전략으로 '준비된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한껏 내세우며 정책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공동정책협약식을 열고 'TK 초광역 통합과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의원(비례),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김 후보와 오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더는 따로 갈 수 없다.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함께 성장하는 'TK 원팀 시대'를 열겠다"며 "낡은 지역주의와 분열의 정치를 넘어 민생 회복과 산업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TK를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고, 산업·교통·물류·의료·에너지 정책을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들은 TK 미래를 위한 8대 공동 정책으로 ▷TK 행정통합 조기 추진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 격상 ▷안전한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혁신 및 1시간 생활권 실현 ▷첨단의료복합단지-공공의대 연계 등을 약속했다.

이어 ▷구미·포항·대구를 연결하는 반도체·로봇·첨단산업 벨트 구축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 물류 허브 전략 추진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에너지전환 및 지역산업 혁신 추진 등도 제시했다.

양 후보는 TK 행정통합과 관련해 "취임 즉시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시도민 공론화와 법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작동하는 통합정부 체계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재원 문제로 난항을 겪는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국가 핵심사업으로 격상하고 재원, 행정절차, 부지 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지체 없는 착공과 조기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협약문 낭독 후 정책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정책 실현에 대한 공동 의지를 표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통합 단체부터 5조원을 투자해 준다고 약속했다"며 "저희들한테 권한을 주셔야 정부·여당에 호소도 하고 압박도 하고 필요하면 대통령한테 쫓아가기도 하고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오 후보도 "TK는 세계 속의 TK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다"고 했다.

왼쪽부터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권칠승 민주당 의원(경기 화성병), 임미애 민주당 의원. 10일 오후 대구 달서구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구경북 공동정책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캠프 제공
왼쪽부터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권칠승 민주당 의원(경기 화성병), 임미애 민주당 의원. 10일 오후 대구 달서구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구경북 공동정책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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