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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개미가 밀려온다" … IBKR과 손잡은 삼성證,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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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후 준비 거쳐 이달 출시

삼성증권이 글로벌 대형 온라인 증권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와 협업을 통해 '외국인통합계좌(Omnibus Account)'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유입 활성화가 기대된다.

12일 삼성증권은 이달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통합계좌는 해외 현지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번거로움 없이,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는 활발히 이뤄졌지만 복잡한 계좌 개설 절차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유입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통합계좌를 통한 외국인 자금의 국내 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제도 정례화,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 등 다각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앞서 관련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4일 삼성증권 주가는 28.28%에 급등한 데 이어 5일 8%대 오른 바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IBKR과 국내 주식 투자 협력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왔으며, 2025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뒤 시스템 구축 등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IBKR은 2026년 5월 본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협업 파트너인 IBKR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시가총액이 약 200조 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증권사다. 전 세계 170여개 이상의 해외 시장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다.

삼성증권은 이번 서비스가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을 가속화해 국내 증시 활성화는 물론 환율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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