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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이희조 교수, 차세대 무선통신용 '유연 안테나'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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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MS 소재 활용 '고성능 유연 유전체 공진기 안테나' 구현
기존 세라믹 기반 유전체 안테나 한계 넘어
국제 학술지 IEEE에 게재… 학술적 가치 인정

이희조 대구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대구대 제공
이희조 대구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물리교육과 이희조 교수가 차세대 무선 통신 및 센싱 전자기기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유연 안테나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대는 이 교수가 투명성과 유연성, 복원력이 뛰어난 PDMS(Polydimethylsiloxane) 소재를 활용해 '고성능 유연 유전체 공진기 안테나'를 구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파·안테나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IEEE AWPL(Antennas and Wireless Propagation Letters)'에 게재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존 세라믹 기반 유전체 안테나는 통신 성능과 효율은 우수하지만 제작이 어렵고 쉽게 깨지는 특성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 등 유연성이 필요한 무선 통신 분야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는 PDMS 기반 원통형 유전체 공진 안테나(Cylindrical Dielectric Resonator Antenna)를 최적 설계해 광대역 성능과 높은 방사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대학 측은 이번 기술이 5G·6G 초고속 통신을 비롯해 인체 부착형 의료기기와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 차세대 유연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유연 안테나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무선 통신 기기의 핵심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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