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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 공기업, 정보보호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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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4개 기관 공동 참여...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구축

부산항만공사와 여수광양·울산·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열린
부산항만공사와 여수광양·울산·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열린 '해운·항만 공기업 정보보호 협의회'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운·항만 분야 공기업 간 정보보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16일 BPA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전날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해운·항만 공기업 정보보호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협의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과 공급망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기관별 대응 한계를 보완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단순 정보 공유 수준을 넘어 정보보호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기관 간 통합 보안체계 구축 ▲사이버 보안 이슈 공동 대응 ▲합동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및 교차 점검 ▲정보보호 인력 전문성 강화 등이다.

협의회는 향후 국가 중요시설과 항만물류 공급망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발족식 이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기관별 정보보호 현황과 하반기 공동 추진 과제 등이 논의됐다.

송상근 사장은 "사이버보안은 개별 기관을 넘어 글로벌 물류 공급망 안정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협의회 출범이 항만물류 분야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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