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대구 지역 원로 교수들과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사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대구시장 후보들이 관련 공약을 내세운 만큼, 민간 차원에서 이어져 온 기념관 건립 움직임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최근 정기숙 계명대 명예교수와 배한동·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단체 등과 함께 대구의 독립운동 정신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우대현 지부장의 안내로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한 뒤 항일독립운동체험학습관과 조양회관 등을 둘러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시민사회 중심으로 추진돼 온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
이들은 최근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점에도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6년 가까이 이어진 민간 차원의 서명운동과 공론화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져야 할 시점이라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기숙 계명대 명예교수는 "대구의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은 늦었지만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배한동 경북대 명예교수도 "대구에 독립운동기념관이 필요하다는 시민 공감대는 이미 충분히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우대현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은 "대구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독립운동 역사 자산이 풍부한 곳"이라며 "아직 독립운동기념관이 없는 만큼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원로 교수님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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