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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레버리지 효과? 반도체 불기둥에 코스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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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및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인
27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및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인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8개 자산운용사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종이 동시 출격하면서 매수세가 급격히 쏠리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7일 전날 '8천피' 탈환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이날 상장하자마자 급등하는 등 반도체 업종 상승 영향을 받았다. 14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5.09% 급등한 8,457.09까지 치솟으며 사상 첫 8,400선을 밟았다. 장 초반 급등세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상승을 이끈 건 반도체 대형주였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68% 오른 30만7천원에 마감했다. 장중 32만3천원까지 치솟으며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최고가(30만2천원·5월 26일)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9.31% 폭등한 224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35만8천원까지 뛰며 사상최고가(208만7천원·5월 26일)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조 달러선을 넘어서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간밤 뉴욕증시의 반도체·기술주 강세가 국내 투자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이날 8개 자산운용사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종이 동시 상장하면서 매수세가 급격히 쏠렸다. 일부 종목은 개장 직후 2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은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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