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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단신]삼성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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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법인 고객 대상 재무·보상 세미나 개최

삼성증권이 지난달 29일 주요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재무·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Corporate Finance Seminar'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약 200개 법인에서 300여 명의 재무·인사 담당자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법인 자금 운용 담당자의 관심이 높은 자금 조달 방안, 자산별 운용 전략, 외환시장 동향 등을 주제로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법인 전담 RM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재무 솔루션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재무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5월 세미나는 '삼성증권 AT WORK, 임직원 주식보상에서 재무복지까지'를 주제로 ▲개정 상법과 주식보상 제도 ▲글로벌 업종별 주식보상 최신 사례 ▲삼성증권 AT WORK 서비스 ▲임직원 재테크 복리후생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증권은 법인 맞춤형 복지·보상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를 통해 10만 명 이상의 법인 임직원에게 주식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계약 법인은 500곳을 상회한다. 삼성증권 AT WORK는 스톡그랜트, 제한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보상 제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임직원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상장기업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모니터링, 해외주식 직접 입고 기능 등 법인 담당자 편의 기능도 갖췄다.

오선미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법인 재무·인사 담당자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주제와 수준을 갖춘 강의를 통해 법인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 랠리 2026' 개최…글로벌 ETF 시장 점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세이지우드(SAGEWOOD) 홍천에서 '미래에셋 랠리 2026'을 개최했다.

행사는 전 세계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주요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ETF 시장을 점검하고 상황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428조 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11위권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하며 ETF 시장을 확대하는 중이다.

해외법인 중 미국 글로벌X US는 순자산 1000억 달러(약 150조 원)를 돌파하며 미국 ETF 시장의 주요 운용사로 성장했다. 국내 TIGER ETF 역시 순자산 1000억 달러를 넘겼다. 2일 기준 TIGER ETF의 순자산총액은 160조8268억 원(약 1061억 달러) 규모다.

일본 글로벌X 재팬은 출범 6년 만에 순자산 1조 엔(약 9조5601억 원)을 돌파하며 일본 시장에 안착했다. 캐나다의 글로벌 X 캐나다는 순자산 400억 달러(약 60조 원), 호주 글로벌 X 오스트레일리아는 13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미래에셋그룹의 GSO(글로벌전략책임자)인 박현주 회장이 평소 글로벌 성장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혁신 상품의 선제적 공급을 강조해 온 결과다. 그간 박 회장은 투자자 수요와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인 '플래그십 킬러 프로덕트' 발굴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주문해왔다.

박현주 회장은 이번 미래에셋 랠리에서도 킬러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다시금 꺼내 들었다. 그는 "자산 운용사의 성패는 결국 미래를 담는 상품에 달려있다"라며 "킬러 프로덕트는 아직 멀고 불확실해 보이는 구조적 변화를 고객이 실제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는 투자 기회로 바꾸고 나아가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홍콩에서 현지 최초로 커버드콜 ETF를 출시해 인컴형 ETF를 선도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을 반영해 우주항공 산업 투자 스페이스 테크 ETF를 선보였다.

글로벌 X US의 인공지능 테마 ETF인 AIQ는 AI가 대중적 관심을 받기 훨씬 전부터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2018년 출시돼 현재 순자산 100억 달러를 넘겼다. 국내에서도 TIGER ETF는 반도체 핵심 기업에 압축 투자하는 TIGER 반도체TOP10을 출시해 약 14조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박현주 회장은 그룹의 다음 성장 방향으로 '미래에셋 3.0'을 제시했다. 미래에셋 3.0은 ETF와 AI 자산관리, 디지털 자산 등 그룹이 지난 30년간 구축한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전략이다.

ETF를 핵심 상품 엔진으로 삼고 증권 플랫폼을 고객의 접점으로 삼으며 AI와 토큰화를 미래 금융 인프라로 삼는다. 이를 통해 고객이 성장 기회에 더 쉽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 활용과 연금 시장 공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AI를 상품 개발과 운용,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접목해 투자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품화까지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기관 투자자 채널을 비롯한 각 연금 시장에서 ETF 활용을 확대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안도 모색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캐나다의 '호라이즌 ETF'(현 글로벌 X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 글로벌 X, 호주 ETF 시큐리티(현 글로벌 X 오스트레일리아)를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래에셋 랠리는 회사의 글로벌 ETF 비즈니스가 외형적 성장을 넘어 다음 단계의 질적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라며 "미국·한국·일본 등 주요 법인이 각 지역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AI·혁신 상품·글로벌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에셋만의 차별화된 ETF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투운용 "스페이스X IPO 참여…우주ETF·펀드에 바로 배정"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12일(현지시간)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IPO 참여를 통해 배정받은 주식은 한투운용이 운용 중인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분배할 예정이다.

한투운용은 IPO 참여로 확보한 물량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분배할 뿐만 아니라, 상장일 추가 매수도 계획 중이다.

특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공모 물량 배정에 추가 매수를 더해 스페이스X 편입비를 최대 25%까지 높일 예정이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에 편입된 스페이스X 비중은 오는 13일 이후 ACE ETF 홈페이지 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 내 편입비는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전 세계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로 상장을 앞둔 우주 기술 기업이다. IPO를 통한 스페이스X의 자금 조달 규모는 750억~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2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이스X는 상장을 앞둔 이달 첫 주에 IPO 신청을 진행한 뒤 11일(현지시간) 공모가를 확정한다. IPO 참여 기업에 배정된 스페이스X 물량은 12일(현지시간) 개장 전 확인할 수 있다.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두 펀드 모두 액티브 유형이라는 점에서 스페이스X 상장 당일 바로 대응이 가능하다"라며 "패시브 상품은 지수 완전복제를 추구해 운용하는 만큼, 지수 편입 전까지 스페이스X를 빠르게 담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두 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스페이스X의 프록시(대체) 자산인 에코스타를 편입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나스닥100 지수 조기 편입 등에 따른 매수 수급 발생으로 스페이스X 주가 변동성이 심화할 경우 에코스타가 오버슈팅 및 고점 편입 리스크를 완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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