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도 장중 8000선 초반까지 밀리며 6%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40원대로 치솟은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6.54포인트(6.56%) 내린 8072.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200은 95.34포인트(6.91%) 하락한 1284.2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9포인트(4.99%) 내린 997.34를 기록하며 1000선을 내줬다.
지수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646억원, 기관은 616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458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3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원, 9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11% 내린 3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75% 하락한 209만7000원까지 밀렸고 삼성전자우도 5.68%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지주주 낙폭도 두드러지고 있다. SK스퀘어는 9.11% 하락했고 삼성물산은 16.45% 급락했다. 삼성생명도 8.11% 내리고 있다. 현대차는 6.14%, 현대모비스는 9.36%, 기아는 5.05%, 삼성전기는 4.37%, LG에너지솔루션은 3.32% 하락 중이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0.15%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금융도 3.1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은 6.71% 하락한 18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알테오젠(-4.04%), 에코프로(-6.91%), 레인보우로보틱스(-7.28%), 주성엔지니어링(-14.97%), 코오롱티슈진(-5.66%), 리노공업(-6.43%), HLB(-3.05%), 펩트론(-3.00%), 원익IPS(-8.3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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