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의료관광과 문화예술 등 대구가 강점을 가진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는 한편,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추 당선인은 8일 대구 동구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과 생존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국가 책임 사업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수위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생경제 회복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추 당선인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경제 상황부터 살피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체질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해 의료관광과 문화예술 분야를 대표적인 경쟁력으로 꼽았다. 추 당선인은 "대구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의료 인프라를 갖춘 메디시티이자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보유한 도시"라며 "대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사법 리스크에 대한 질문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소명할 부분은 소명하고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이후 추 당선인은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이에 대해 추 당선인은 "전직 대통령께서 선거 과정에서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대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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