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3일 실내 시청각실·실외 맘껏놀이터에서 '지구촌 행복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3~5세 이주배경가정 및 일반가정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을 포함한 가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아프리카 문화예술 체험 및 젬베 공연 관람, 다문화 강사와 함께하는 세계 여러 나라 문화체험, 나라별 전통 놀잇감 놀이체험, 만들기 체험, 튀르키예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시, 세계 여러 나라 의상과 소품을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문화체험존에서는 5명의 다문화 강사가 각 나라의 인사말과 전통 의상, 생활용품, 놀이문화를 소개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안녕하세요" 대신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말을 따라 해 보고, 처음 보는 물건과 문화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며 자연스럽게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키워 나갔다.
전통 놀잇감 체험 공간에서는 이주배경 유아와 일반 유아가 함께 어울려 놀이하며 금세 친구가 되었고, 돈두르마 체험장에서는 길게 늘어나는 아이스크림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 가족들은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배경 유아 학부모 하모 씨는 "아이에게 부모의 문화를 소개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러웠다"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반 가정 참여 유아도 "책으로만 보던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놀이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장윤정 원장은 대구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지구촌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유아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민주당 '선관위 독립' 타령, 대수술 골든타임 놓쳤다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
가변축 화물차, 내년부터 1년마다 분해점검 받는다
李대통령 "여당은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
李대통령 "참정권침해 문제제기 인정…부정선거론은 반사회적 행태"